디즈니+ 드라마 '레이스'로 방송계 복귀한 '동방신기' 유노윤호
유흥업소 출입 및 도주 논란으로 방송가에서 모습 감춰...
건물주 논란 및 재산 수준 재조명

디즈니+, MBC, 온라인 커뮤니티
디즈니+, MBC,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디즈니 + 드라마 '레이스'로 복귀한 배우 정윤호가 큰 화제다.

'동방신기' 활동과 특유의 바른 생활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있었던 '유흥업소 출입 및 도주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동안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춰야 했던 정윤호. 이러한 소식에 몇몇 누리꾼들은, 그가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고.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앞서 벌어놓은 수입이 많으니 괜히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그의 재산 수준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유흥업소 + 도주 논란으로 구설수

2023년 5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되고 있는 디즈니+ 드라마 '레이스'.

유노윤호의 방송 복귀로 큰 화제가 된 드라마 '레이스' / 디즈니+
유노윤호의 방송 복귀로 큰 화제가 된 드라마 '레이스' / 디즈니+

열정만 넘치는 회사원이 대기업 홍보실에 취직해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레이스'는 '원조 얼짱 배우'로 유명한 이연희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은 바로, 해당 드라마에 젊은 CEO 역으로 출연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의 복귀였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되면서 구설수에 올랐지만, 그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사건' / MBC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되면서 구설수에 올랐지만, 그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사건' / MBC

지난 2021년 3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집합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게 있었던 사실이 적발되면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 및 수사를 받게 된 유노윤호.

이후 SM 엔터테인먼트 측과 유노윤호는, "믿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해 너무 부끄럽다.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 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는데, 당시 유노윤호가 '바른 생활'로 유명했던 덕에 논란은 그대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유흥업소 출입 및 도주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 유노윤호 / MBC
유흥업소 출입 및 도주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 유노윤호 / MBC

그런데, 이후 한 매체가 "유노윤호가 방문한 곳은 일반음식점이 아닌 불법 유흥주점이었다"고 보도하면서, 한 차례 큰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적발 당시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유노윤호의 지인들과 경찰이 몸싸움을 벌였다"는 내용까지 보도되면서, 그의 '바른 생활' 이미지는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당시 모델로 출연하고 있었던 광고는 물론이고, 출연 예정이었던 '킹덤 : 레전더리 워'까지 하차하게 된 유노윤호 / 오뚜기
당시 모델로 출연하고 있었던 광고는 물론이고, 출연 예정이었던 '킹덤 : 레전더리 워'까지 하차하게 된 유노윤호 / 오뚜기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던 각종 어플리케이션 및 식품 광고 뿐만 아니라,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 까지 하차하는 불상사를 맞이하게 된 유노윤호.

이러한 소식에, 당시 누리꾼들은 "유노윤호가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긴 했겠지만, 재산이 많아서 별 상관이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건물보단 학교라더니...

건물주를 하고 싶지 않다는 유노윤호 / MBC
건물주를 하고 싶지 않다는 유노윤호 / MBC

2018년 6월 방송된 MBC 예능 '두니아 : 처음 만난 세계' 출연 당시, 권현빈으로부터 "돈 많이 벌지 않느냐. 다른 가수들은 노후보장을 위해 건물을 많이 산다고 들었다. 그런데 왜 형은 소박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게 된 유노윤호.

이에 그는 "나도 건물 사고 싶도 그런 것도 좋지만, 사실 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 음악, 예술 학교를 설립하면 우리나라 문화가 더 강해질 것 같다"고 밝히면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유노윤호가 건물주라고 폭로한 누리꾼 / 온라인 커뮤니티
유노윤호가 건물주라고 폭로한 누리꾼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러한 발언이 무색하게,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6년에 유노윤호가 가족 명의의 법인으로 163억원의 건물을 매입한 것 같다. 이 얘기로 댓글을 달았더니 계정을 차단당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이후, 몇몇 매체들이 "법인 대표의 이름이 유노윤호의 부친과 같고, 주소 또한 유노윤호의 집 주소와 일치한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유노윤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재차 보도하면서, 대중들로부터 '거짓말쟁이'로 낙인 찍혀버린 유노윤호.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상술했던 '유흥업소 논란'까지 겹치게 되면서 최악의 여론을 맞이하게 된 그는, 이후 2년 간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대체 얼마나 벌었길래?

이 같은 소식에, 몇몇 누리꾼들은 "유노윤호가 얼마 없는 재산을 불리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한 것 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유노윤호의 재산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실제로 유노윤호 재산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 공식적으로 집계되거나 발표된 바 없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그가 수백억 대 자산을 축적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한류스타 '동방신기' / YTN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한류스타 '동방신기' / YTN

2010년 경,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던 '동방신기'.

이 당시의 '동방신기'는, 2010년 한 해에 일본에서만 무려 100만 장 이상 음반을 팔면서, 13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일본 최고 인기그룹 '아라시'를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동방신기' / 오리콘비즈온라인
일본 최고 인기그룹 '아라시'를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동방신기' / 오리콘비즈온라인

이로인해, 오리콘이 선정한 '2010년 아티스트 세일즈 TOP5'에서, 일본 최고 인기 그룹 '아라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동방신기'의 수입원은 '음원' 뿐만이 아니었다.

2012년 일본 투어 당시, 3일 만에 수백 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보도가 이어졌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공연 수익을 올린 바 있으며, 2013년 일본 돔 투어 및 닛산 스타디움 공연으로는 무려 1020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동방신기'와의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해 언급한 SM 엔터테인먼트 / MBC
'동방신기'와의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해 언급한 SM 엔터테인먼트 / MBC

훗날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동방신기'와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활동 수익은 4대 6으로 분배, 해외 활동 수익은 7대 3으로 분배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한 것을 생각해보면, 이 당시 유노윤호 1인이 벌어들였을 수입은 공연 1회당 100억 대 수준인 것으로 짐작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JYJ'로 활동할 당시, '동방신기' 때보다 더 유리한 배율로 계약했다는 소식까지 전한 바 있었기에, "유노윤호가 생각보다도 많은 재산을 축적했을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역시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근데 자기가 자기 돈 쓰겠다는 데, 뭐가 문제냐", "평소 좋아했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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