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난 엑소팬들.. 초단위로 실트중
엑소 정산금과 관련된 SM의 입장

사진=엑소엘 일러스트와 EXO-CBX(첸,백현,시우민)/인스타그램 
사진=엑소엘 일러스트와 EXO-CBX(첸,백현,시우민)/인스타그램 

엑소 멤버 첸백시(첸-김종대, 백현-변백현, 시우민-김민석) 측에서 제기한 정산금과 관련된 SM의 답은 '문제없음'이었다. 

그리고 SM은 현재도 '외부세력'의 개입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엑소 팬덤 엑소엘(에리)은 트위터와 각종 SNS 등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 통보한 첸백시 멤버들의 정산금과 장기계약 논란에 대한 SM의 소명을 요청하고 있다.

EXO is home, 엑소 말만 믿는다는 팬들

SM과 첸백시(김종대, 변백현, 김민석) 그리고 빅플래닛. 끝을 알 수 없는 삼파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엑소의 팬들이 대대적인 실트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는 6월 1일 도마에 오른 '장기간 전속계약'과 '정산금'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을 요구하면서 일고 있는 움직임이었다. 

현 시간에도 초 단위로 갱신되고 있는 트위터 실트 내용들은 다음과 같았다. 

사진=엑소(EXO) 팬덤이 현재 공유중인 성명문, 영어와 중국어로도 표기됐다/트위터
사진=엑소(EXO) 팬덤이 현재 공유중인 성명문, 영어와 중국어로도 표기됐다/트위터

▲EXO의 패왕 조항에 대해 합리적인 해석을 해주세요! ▲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노예조약에 대해 합당한 해석을 해주세요! ▲공개 정산해주세요!! 귀사가 응답해주십시오! ▲#난_엑소말만_믿어(I only believe what EXO says) #위아원_엑소_사랑하자(We are 1! EXO, let's love) #우린_계속_이자리에(We'll continue to be here in this spot) #내청춘_내가지킨다(My youth, I'll protect you) #엑소뒤에_항상에리있다(Eris have always got EXO's back)

사진=엑소엘이 SM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들도 다수 있었다/트위터
사진=엑소엘이 SM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들도 다수 있었다/트위터

이와 함께 게재되고 있는 추가적인 게시물들은 다양했다. SM 사를 향해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은 물론, 엑소 멤버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도 소환되고 있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에 대한 SM 측의 합리적인 소명. 그러면서도 엑소 멤버들을 향한 사랑고백은 그치질 않고 있다. 되려 소속사보다 팬들이 아티스트를 지키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앞서 SM측은 최근 제기된 문제와 관련해 여러 매체들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던 바 있다. 

엑소 정산금과 관련된 SM의 추가 입장은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을 종합해보자면, SM 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로고/SM엔터 홈페이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로고/SM엔터 홈페이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대정 전까지 연 2회, 개정 후에는 매월 정산했다. 그 자료에 대해서는 원하면 언제든 내방해 확인하도록 협조했다. ◆아티스트 내방 때마다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별도로 제공했고, 수년간의 계약 기간 동안 아티스트는 정산 방식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대리인이나 회계사를 동반해 정산 자료를 얼마든지 점검할 수 있도록 밝혀왔다. 

사진=2023 EXO FANMEETING 'EXO' CLOCK' 현장 사진/인스타그램
사진=2023 EXO FANMEETING 'EXO' CLOCK' 현장 사진/인스타그램

◆멤버들이 요구한 '사본'을 제공하지 않고 '열람'을 허용한 데 대해선 외부 세력 등 제삼자를 상대로 한 부당한 제공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당사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 및 권고하는 표준전속계약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 계약은 엑소 전 멤버 황즈타오(타오)가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의 소에서 대법원에 의해 그 유효성과 정당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엑소 멤버들과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1년 6개월간 긴 협의를 거쳤고 2022년 12월 30일 자로 멤버 7인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2022년 11월 중순부터 약 1개월 동안 멤버 측 대리인과 여덟 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조항 하나하나를 세밀히 조율했다.

사진=해외 팬들도 엑소 첸백시(EXO CBX) 멤버들의 소속사인 SM측에 항의하기도 했다/트위터
사진=해외 팬들도 엑소 첸백시(EXO CBX) 멤버들의 소속사인 SM측에 항의하기도 했다/트위터

어찌 됐든, 현시점 엑소 팬들은 시간당 수백 개 이상의 게시물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합세해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사진=해외 팬들도 엑소 첸백시(EXO CBX) 멤버들의 소속사인 SM측에 항의하기도 했다/트위터
사진=해외 팬들도 엑소 첸백시(EXO CBX) 멤버들의 소속사인 SM측에 항의하기도 했다/트위터

추후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는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측이 합의점을 찾아가는데 달려있으나, 지켜보는 팬들은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사진=엑소 첸백시(EXO CBX)'사다리타고 세계여행'/oksusu오리지널
사진=엑소 첸백시(EXO CBX)'사다리타고 세계여행'/oksusu오리지널

그러면서도 팬들은 자신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답을 해줄지, 아니면 굿즈 판매를 위한 각종 유튜브 홍보 영상이나 뮤비를 먼저 공개할지 날 선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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